대본

1남 2녀) 장송의 프리렌 3화 사람을 죽이는 마법

햄부기를 가져오라 2024. 11. 16. 02:24

3화 사람을 죽이는 마법 12

 

등장인물

 

프리렌: 1000년 이상 살아온 80년전 용사 파티의 엘프 마법사.

 

페른: 다소곳하고 마음이 따뜻한 소녀. 프리렌의 제자.

 

크발: 80년전 마족의 대마법사.

 

 

힘멜: 80년전 용사

 

 

     1남 2녀

      프리렌

11) 페른, 꼬마

22) 촌장, 늙은 힘멜, 힘멜, 크발

 


 

bgm: https://youtu.be/Vc-tHtFzqTg?si=fXSOAH1ziu7w6QVi

 

프리렌: 이제 방어마법도 많이 익숙해졌네. 그럼 이번엔 응용해볼까?

 

11 페른: (당황 호)

 

프리렌: 방어마법의 틈을 노렸어. 모의전이 아니였으면 죽었을거야. 이번엔... 어떻게 대처할래?

 

11 페른: 이렇게요.

 

프리렌: 그래? 괜찮겠어?

 

11 페른: (지친 호흡)

 

프리렌: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

 

 

[bgm 정지]

 

 프리렌: 방어마법은 강력하지만 마력 소비가 아주 큰 마법이지. 광범위하게 계속해서 전개하면 수십 초안에 마력이 소진될거야.

 

11 페른: 공격마법에 착탄당하는 순간 부분적으로 마법을 전개하는게 정답이겠네요.

 

프리렌: 그래. (통나무 올라가는 호)

 

11 페른: (통나무 올라가는 호) / 요즘엔 방어마법만 계속 연습하네요?

 

프리렌: 생존률로 직결되니까.

 

11 페른: 그렇긴하죠. 방어마법 하나면 웬만한 공격마법은 막을 수 있으니까요. 너무 강력해서 신기해요.

 

프리렌: 페른, 얼마 전에 내가 준 마법역사책 안 읽었지? 마법을 운용하는 건 실천만이 중요한게 아니라고.

            역시 자기 전에 내가 직접 읽어줘야 하는건가...

 

11 페른: 스스로 읽을게요. 어린 애가 아니거든요...

 

11 페른: 여기가 이번 목적지죠? 또 이상한 마법을 수집하시나요

 

프리렌: 아니, 이번엔 달라


 

 

bgm: https://youtu.be/2mJXVrELK3Q?si=WrePnsaBrzEuJalA

 

프리렌: 잠깐 묻고 싶은게 있는데.

 

 22 촌장: 혹시 용사 일행인 프리렌님 이십니까?

 

프리렌: 어떻게 알았지?

 

22 촌장: 크발을 봉인한 곳을 찾으시는거죠? 안내하겠습니다.

 

페른: 크발이요?

 

 

 

22 촌장: 부패의 현록 크발. 80년 전에 이땅에서 온갖 악행을 일삼던 마족이랍니다.

              불쌍한 저희를 위해 용사 힘멜님 일행이 그 놈을 봉인해주셨죠.

 

프리렌: 크발의 봉인이 조만간 풀릴테니까 토벌하려고 들린건데, 내가 올 건 어떻게 알았어? 이 일은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는데.

 

22 촌장: 30년쯤 전까지 힘멜님께서 매년마다 저희 마을에 찾아오셨답니다. 봉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면서요.

 

프리렌: 변함없이 사람이 좋다니까...

 

22 촌장: 프리렌님에 대해서도 얘기 해주셨습니다. 상태를 보러도 안오다니 야박하다고.

 

22 늙은 힘멜: (회상) 참 냉정하지?

 

프리렌: (겹) 그거 미안하네.

 

22 늙은 힘멜: (회상) 그래도 마을을 내버려둘만큼 매정한 녀석은 아니야. 크발의 봉인이 풀릴 때쯤에는 찾아올거네.

 

22 촌장: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.

 

프리렌: 그래?

 

 

bgm: https://youtu.be/BZXoR9of-XA?si=c_FKxpfYwfAE1PgO

 

11 페른: 이게 바로...

 

프리렌: 크발의 봉인이 많이 불안정해졌네. 내일이라도 당장 봉인을 풀고 크발을 처리해야겠어.


 

 

11 페른: 프리렌님은 왜 크발을 봉인하신거에요? 해치우지 않은건 이유가 있으신건가요?

 

프리렌: 단순히 크발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야. 이길 수 없었어. 크발은 마왕군 중에서도 손꼽히는 마법사거든.

             졸트라크. 그건 그놈이 개발한 사상 첫 관통 마법이지.

             인류의 방어마법은 물론이고 장비의 마법내성마저 관통해서 인체를 직접 파괴하는 마법이야.

             이 지방에선 모험가는 4할이, 마법사들 중에선 7할이 크발의 졸트라크에 의해 살해당했다고해.

 

11 페른: (두려운 호) 그런 존재면 너무 강하지 않나요?

 

프리렌: 그래. 너무 강했지. 너무나 강했어. 그랬기 때문에 그 강함이 화근이 되었지.

 

11 페른: (놀람 호) 무슨 뜻이에요?

 

프리렌: (일어나는 호) 정말 마법역사책을 안읽고 있구나? 역시 내가 읽어줄까?

 

11 페른: 이제부터 읽을게요.

 

프리렌: 아니, 됐어. 지금은 충분히 더 자는게 중요해. 어차피 내일 다 알게 될테니까.

 

 

 

프리렌: 봉인을 풀게.

 

11페른: (긴장 호)

 

프리렌: 절대로 방심하지마.

 

11페른: (겁먹은 호)

 

22크발: 오랜만이군 프리렌. 몇 년이나 지났지?

 

프리렌: 80

 

22크발: 고작 80년 밖에 안지났나.

 

프리렌: 우리한테는 그렇지

 

22크발: 마왕님은...

 

프리렌: 죽였어.

 

22크발: 그렇군. 그럼 마왕님의 원수를 갚아야겠군.

 

프리렌: 페른, 전방에 방어마법.

 

 

bgm: https://youtu.be/bP9Lx24vm8w?si=x7WH2AJjT9x-bDBG

 

22크발: 졸트라크...!! // 호오... 이거 놀랍군. 졸트라크를 막아내다니. 꽤나 고도의 방어술식인 모양이지.

 

11페른: 프리렌님...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죠? 지금 건 일반 공격마법이잖아요.

 

프리렌: 저게 졸트라크야. 크발녀석이 개발한 이름바 사람을 죽이는 마법이지.

 

프리렌: 하아. 크발 네 마법은 너무 강했어. 네가 봉인된 후 온 대륙의 마법사가 졸트라크를 연구하며 해석하고 분석했지./

고작 몇 년만에 졸트라크는 인류의 마법체계에 편입되었고, 새로운 방어술식에 의한 강력한 방어마법이 개발되었어. / 장비를 이용한 마법의 내성도 대폭 향상돼서 졸트라크는 사람을 죽이는 마법이 아니게 되었지. / 이제 이건 일반 공격마법이라고 불리고 있어.

 

22크발: (생각하는 호)

 

프리렌: 인간에게 80년이라는 건 꽤 긴 시간인 모양이더라고. 크발, 얌전히 있으면 편히 죽여주지.

 

22크발: 그렇군... 그렇단 말이지. 공격마법에 동조하여 위력을 분산시키는 구조라... 그거 참 복잡한 술식이로군. (부수는 호) 하지만 마력 소비도 상당히 심하겠지.

 

프리렌: 방어마법의 약점을 눈치챘어. 페른, 대처할 수 있지?

 

11페른:. 모의전때 이미 겪었으니까요.

 

프리렌: 그럼 내 몫까지 방어를 부탁할게.

 

22크발: 흐음... 훗. / , 비행 마법인가? 재미있군!

 

 

 

 

프리렌: 졸트라크.

 

22크발: (소멸하며) 프......... 감히 내 마법을...

 

 

bgm: https://youtu.be/EFFdOHA0XpA?si=ju3WlV-K7lcNBd1x

 

22촌장: (웃음) 저희 마을도 평온히 살 수 있겠군요.

 

프리렌: 저기 그 모자말인데...

 

22촌장: 아, 이거요. 이 지방은 이 계절에도 햇살이 워낙 강하거든요. 농사일의 친구죠.

 

프리렌: 이 모자 어디서 본적 있는데... , 내 치마를 들추던 망할 꼬마구나.

 

11꼬마: (회상) 헤이~

 

22힘멜: (회상)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야~!! 이 망할 꼬맹아!!! 죽여버릴꺼야!!!! 나도 보고 싶었는데!!!!!

 

11꼬마: (회상) 히히히히~

 

프리렌: 아직 살아있었네.

 

22촌장: 프리렌님 덕분에 조금 더 살 것 같네요. 힘멜님의 말씀대로 믿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.

 

 

 

11페른: 프리렌님 감사인사를 받았네요.

 

프리렌: 직접적인 감사는 아니야. 이 마을 사람들은 힘멜을 믿었던거야.

 

11페른: 저는 잘 모르겠지만... 힘멜님은 프리렌님이 올 걸 믿고 있었다고 생각해요.

 

프리렌: (옅은 웃음)

 

11페른: 왜 그러세요?

 

프리렌: 그냥~